<인본주의 심리학>
제3세력의 심리학 중 하나로 주요하게 언급되는 인본주의 심리학은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이론과 스키너의 행동주의의 한계에 대한 응답으로 20세기 중반에 두드러진 심리학적 관점이다. 소크라테스에서 르네상스 그리고 현상학 등을 거쳐 뿌리 내리는 이 접근 방법은 자아실현과 자기 자기 능력과 창의성을 실현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의 개인의 고유한 의지와 추진력을 강조한다.
인간 중심 치료를 개발한 미국의 칼 로저스가 이 분야의 주요한 핵심 인물 중 한명이며 에이브러햄 매슬로 역시 이러한 심리학적 관점을 갖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현재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인본주의 심리학의 3가지 요건은 진정성, 공감, 수용이다.
<비교 심리학 >
사람과 여러 동물의 행동을 비교,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동물 심리학과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진화심리학이나 다른 비교심리학의 분야들과도 연관된다. 발달 심리학, 인종 심리학, 차이 심리학 등이 있다.
진화심리학은 동물의 심리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경계를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에 적용할 수 있지만 주로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며, 인지심리학과 진화 생물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긍정 심리학>
"생명을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의 과학적 연구" 또는 "생물학적, 개인적, 관계적, 제도적, 문화적, 전 지구적 차원을 포함하는 여러 수준에서의 긍정적인 인간 기능과 번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한 균형 있는 삶을 말한다. 긍정 심리학은 삶의 가장 큰 가치를 지닌 것으로 믿어왔던 기존 가치관에 대한 재해석의 맥락에서 반성의 필요성, 즉 삶과 삶에 가장 기여하는 요소인 "좋은 삶"을 뜻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개인과 사회를 번영시키는 장점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리학의 분야이다. 단지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보다 일반적인 인생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긍정심리학은 자신을 위한 삶과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같은 한 방향으로 놓는 삶이 인간 본연의 삶에 이바지하는 바가 주요하다는 맥락에서 의학적 조건이나 임상적 과정보다 개체 자연발생적인 능력 개발을 보다 중시하는 한 분야이다.
긍정 심리학자들은 개인의 행복이 촉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해 왔다. 일, 커뮤니티 또는 사회 조직을 통한 배우자, 가족, 친구, 더 넓은 네트워크와의 사회적 유대는 특히 중요했지만 육체적인 운동과 명상의 실천 또한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행복은 비록 더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생기지 않아 정체되거나 심지어 재정적 수입이 하락하는 경우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긍정 심리학은 마틴 셀리그먼이 미국 심리학 협회 회장으로 임명된 1998년의 심리학 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시작되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와 크리스토퍼 피터슨은 이 발전의 공동 개시자로 여겨진다. 정신질환에 초점을 둔 정신 분석과 행동주의에 대한 반응이며 이러한 부적응 행동과 부정적 사고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및 행동과의 균형 있는 삶의 초점을 강조한다. 행복과 복지 양성에 중점을 두는 인본주의 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긍정심리학으로 알려진 토대를 마련했다.
<발달 심리학>
발달 심리학은 사람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평생 연령 및 환경에 따른 정신 과정과 행동상의 변화를 다루는 심리학의 분야이다. 개인의 지적, 정서적, 사회적 과정의 전개에 관심을 두는 분야이며 발달원리는 신체적, 지적 변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행동 유형이 형성되는 생후 20세까지의 시기에 적용되는 것과 함께 이러한 발달의 향상이 이루어지는 기간뿐만 아니라 이후 발달의 복합적이고 지속적인 측면까지도 발달과정으로 보는 전 생애적인 발달과정을 다루는 것이 발달 심리학의 관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간의 정체성, 인간관계, 창의력 등을 삶의 중요한 세 영역으로 본다.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인간의 발달을 8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형성되는 특성을 설명하면서 시기마다 접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자기 자신과 사회에 대한 인식이 결정된다고 보았다.
에릭슨의 성격 발달 이론은 전 생애에 걸친 발달을 강조한다.
1. 신뢰감 대 불신감 / 영아기, 0~1세
2. 자율성 대 수치와 회의 /1~3세
3. 주도성 대 죄책감 / 유치기, 3~6세
4. 근면성 대 열등감 / 아동기, 6-11세
5. 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 / 청소년기, 11~18세
6. 친밀성 대 고립감 / 청년기, 18~40세
7. 생산성 대 침체감 / 중년기 40~65세
8. 통합성 대 절망 / 노년기, 65세 이상
발달 심리학의 연구 영역은 신체적, 지적, 정의적, 사회적 발달로 나누기도 하고, 태아기, 영아기,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중년기, 노년기로 나누기도 한다. 또는 어떤 특수 영역, 뇌의 발달, 양심의 발달, 성격의 발달 등으로도 나눌 수 있다.
운동능력의 발달, 인지발달, 성격 발달 등 심리학의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방법과 주제를 포괄하기도 한다. 변화는 크게 질적변화(구조적 변화, 단계적 변화)와 양적변화(연속적 변화, 비단계적 변화)로 나눌 수 있다. 발달이 선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지,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지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최근에는 반응의 범위 모형이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 피아제는 그의 인지 발달론에서 동화와 조절의 개념으로 적응을 설명하면서 발달의 중요한 면을 언급한 바 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자신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동화가 자신에게 맞추어 환경을 받아들이려는 태도라면 조절은 환경에 자신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으로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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